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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세비야 (2)

TRAVEL/해외여행

by ULPH 2022. 11. 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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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세비야를 둘러보는 하루

그전날 다녀왔던 추로스집 너무 맛있어서

눈 뜨자마자 오픈런 하러 갔다 무려 오전 7시

현지인들도 오픈전부터 기다리는걸 보니

정말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오늘은 바 자리에 앉아서 먹어보기로 했다

생 오렌지주스 착즙하는 기계도 신기하게 구경하고

인생 추로스로 등극 잊지 못할 맛이야

 

 

추로스로만 아침 식사를 채울수는 없지

조식 느낌 낭낭하게 내겠다고 연어가 올라간

베네딕트 오픈 토스트와 생오렌지 주스,에스프레소가

포함된 세트메뉴를 주문하였다

사실 유럽에는 일찍 오픈하는곳이 많지 않은데

여행객에게는 이렇게 부지런한 곳은 환영합니다

 

 

 

 

 

아침부터 2차 먹방을 마치고

세비야를 둘러보는 워킹투어 장소로 이동

스페인 광장과 황금의 탑 유대인 거리까지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이드님과 우리 둘밖에 없어서

부담스럽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우리 둘의 사진을

스냅작가님처럼 많이 남겨주시고 여유롭게 투어를

할수 있었다 특히나 스페인 광장에는 주요 도시들이

그림 벽화로 되어 있는데 본인이 다녀온곳을

찾아서 사진으로 남겨두는 재미가 있을거 같았다

 

 

 

 

 

워킹투어를 마칠때쯤 가이드님과 친해져서

커피 한잔하면서 잠깐 쉬는 타임도 가졌는데

유럽에서 아이스 커피 시키면 얼음 한덩이씩 주는거

아직도 적응 안된다 커피를 넣자마자 바로 녹아서

미지근한 커피를 먹게 되거든요 한국 돌얼음 최고

 

 

 

 

세비야 워킹투어 종료 장소가 마침 세비야 첫 식사를

하려고 했던 타파스 식당이여서 먹어보기로 했다

사람들로 이미 꽉 차있어서 서서 먹을수 있는곳

딱 한자리 빈곳이 있어서 후다닥 자리를 잡고 주문

시금치 치즈와 가지튀김 새우튀김을 주문해서

시원한 맥주와 먹었다 엄청난 맛집은 아니였지만

가성비가 엄청난 곳임에는 틀림없는듯

 

 

 

 

이날은 그동안 도시를 이동하면서 일정을

강행을 했기에 쇼핑을 하면서 조금 여유를 즐기기로

나중에 생각해보니 쇼핑하는게 더 힘들었던거 같기도

자라에서 옷 쇼핑과 약국에서 화장품 마티덤 앰플

그리고 엘꼬르떼 백화점에서 뚜론이랑 와인

스페인에서만 판매하는 프링글스 하몽맛도 구매했다

할로윈 기간이여서 그런지 호박들도 귀엽게 있어서

한컷 찍어보았다

 

 

 

 

 

세비야의 야경 스팟으로 유명한

메트로폴 파라솔도 낮에 쓱 둘러보았다

버섯 모양 같기도 하고 마치 동대문 ddp 건물 같기도

했는데 목조 건축물이라는게 신기했다

군것질로 야오야오 요거트 아이스크림도 먹어주고

젤라또 아이스크림들 보다 훨씬 맛있었다

우리나라에도 있었다던데 왜 없어진거야

 

 

 

 

 

 

저녁 식사는 타파스 1위를 차지한곳을 다녀왔다

길쭉한 담배 모양인 타파스였는데

안에 들어 있는 꾸덕꾸덕한게 맛있었고

하몽도 샹그리아와 아주 찰떡이었다

다양하게 더 먹어보고 싶었지만 플라멩코 공연을

보러 가야했기에 이정도만 먹어서 아쉬웠다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던 지인이 플라멩코

공연을 꼭 보라고 신신당부해서 예약한 공연

공연 중에는 촬영을 할수 없기에 핸드폰 카메라를

잠시 넣어두고 공연에 집중을 했다

기타연주와 노래 해주시는분 플라멩코 춤을 추시는

남녀 댄서 분들로 구성된 공연이었는데

박수가 절로 나오는 열정 넘치는 공연이었다

 


공연을 보고 뭔가 이대로 숙소에 가기에는 아쉬운

마음에 워킹 투어를 했던 스페인 광장에 가서

야경을 보았다 낮과는 또 다른 느낌

이렇게 길고 길었던 하루도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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