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해외여행

스페인 / 론다

ULPH 2022. 11. 10. 10:30

 

 

 

론다 투어를 떠나는날

가이드님께서 픽업하러 와주시고 에어컨 빵빵하게

편하게 이동하였다 론다를 가기 전에

사하라 호수 하얀 마을을 살짝 둘러보았는데

캠핑카에 자전거 싣고 여행하는 사람들을 봤는데

나도 여행을 하고 있는 사람인데도

저렇게 여행중이신 분들이 너무 부러웠다

 

알파벳 타일도 예뻐서 우리 이니셜로 샀는데

론다 기념품샵에 곳곳에 붙여 있는거 보니까

괜히 반가웠고 빨리 집에도 예쁘게 세팅을 해야하는데

산거 봉지 그대로 있고 뜯어 보지도 않았네 ?!

론다는 원래 투우로 유명한 도시이기도 해서

곳곳에 소와 관련된 장식품들이 많이 있었다

오빠는 입체적으로 생긴 소 마그넷도 구매했다

 

 

 

 

 

 

 

론다는 투우로도 유명한 도시지만

누에보 다리로도 유명한 곳인데 정말이지 압도적

이었다 이걸 사람의 손으로 만들었다니 대단하다

사실 스페인 여행 기간동안 날씨가 흐리거나 비 예보가

있어서 속상했었는데 이렇게나 쨍한 날씨라니

모든것이 다 예뻐보였다

 

 

 

 

론다를 쓱 둘러봤으니 배가 고파서 식사를 하러 이동했다

가지튀김, 먹물 빠에야, 스테이크, 소꼬리찜

마실것도 다양하게 시켜서 먹기

야외에서 먹어서 식당 내부는 화장실 이용할때만

잠깐 구경하였는데 대왕 하몽 있어서 신기해서 한컷

스페인 음식들이 짜다고 해서 걱정 했었는데

내 입맛에는 정말 다 맛있었다

그리고 샹그리아 보다 술 도수가 더 낮다는

띤또데베라노도 완전 맛있어서 홀짝홀짝

 

 

 

성공적인 식사를 마치고 누에보 다리 야경을 감상

낮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이제 론다를 떠나야할 시간

세비야로 돌아가는 길에 피곤했는지 기절해서

잠들었는데 도중에 가이드님께서 별 보는 포인트라고

내려주셔서 비몽사몽으로 밤 하늘을 구경

별 보러 가자 박보검 버전 노래도 들으면서 봤는데

별이 정말 많이 보였는데 핸드폰 카메라에는 담기지

않아서 아쉽다 한국에서 캠핑장에서 별 봤을때

보다도 반짝 반짝 많이 있었는데 말이지

이렇게 론다 투어도 성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