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프라이팬 1046에 브런치를 먹으러 다녀왔다
드럼통에 쓰여있는 상호명이 노랑노랑하니 귀여웠다
봄이랑 가을에는 수영장도 운영하나보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대왕 거울 포토존도 예쁘게
꾸며져 있었고 곳곳에 인테리어 센스가 엄지척
토마호크 스테이크도 판매하는거 같았는데
우리는 브런치를 먹으러 왔으니 테블릿으로
편하게 메뉴를 쓱 주문하고 음식 나오기전에
손 씻고 오려는데 세면대 옆에 모네 그림 예뻐서
괜히 또 한컷 찍어보았다
브런치 세트 메뉴에는 파스타 또르띠아 음료 2잔 포함
해물 크림파스타 꾸덕하니 완전 내스타일이여서
쓱싹 다 긁어먹었고 또르띠아에는 샐러드랑 감자스프
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브런치 메뉴로 완전완전 좋았다
특히 토마토랑 올리브오일 바질로 절인거 같던데
이런 풀 종류 안먹는 남편도 이건 맛있는지 먹더라
운전해야하는 오빠는 레몬 에이드 마시게 하고
나는 혼자 분위기 낸다고 글라스 와인 주문하기
와인 완전 깔끔했고 에이드는 레몬 수제청이여서
그런지 상큼해서 자칫 느끼할수 있는데 딱 좋았다
사장님을 이겨라라는 재밌는 이벤트도
진행중이었는데 사장님께서 할로윈 인테리어
꾸미시는 중이셔서 바빠보이셔서 눈치껏 도전금지
였는데 이제껏 다녀본 이벤트 중에서 제일
재치있는거 같았다 무려 크로플 서비스라니
승부욕 있는분들은 다음에 도전해보시길
집에 가려고 주차장에 나왔는데 갑자기 사장님이
뛰어 나오셔서 나 또 뭐 흘리고 왔나 싶었는데
할로윈이라고 귀여운 호박 비누를 챙겨주셨다
세상 친절하셔서 너무 감동했다 잘쓸게요 감사합니다
동네였으면 자주 갔을 식당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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